새로운 가상 현실 HMD가 판매를 시작할 때마다 항상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이들과 부딪칠 일이 많았는데요. PSVR의 판매 결과를 보면 이제 시각이 바뀌게 될지 모르겠네요.
지난 해 말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용 가상현실 HMD인 PSVR이 1백만대를 돌파했다고 최근 기자 회견에 나선 모리타 아츠시 SIE(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사장이 밝혔습니다.
소니 PSVR은 PC용 VR HMD인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 바이브보다 각각 100달러와 400달러 싼 399달러에 판매하고 있는데 한 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PSVR 출시 이후 SIE측은 질 높은 가상 현실 컨텐츠 공급에 더욱 신경쓰고 있는데요. 곧 개최될 E3 2017에서 최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스타 트렉 : 브리지 크루(Bridge Crew) 같은 타이틀이 얼마나 등장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