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오는 10월 15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메이트 10 프로의 렌더링 이미지가 트위터에 올라왔습니다. 이번에도 이반 블라스가 유출한 이미지입니다.
이번 이미지는 후면부 뿐만 아니라 전면부도 함께 노출하고 있는데요. 6인치 화면으로 추측되는 전면부는 위아래를 제외하과 화면의 테두리가 거의 없는 형태입니다. 또한 뒤면에는 각각 1천200만 화소와 2천만 화소로 된 두 개의 듀얼 라이카 카메라를 수직으로 배치하고 그 아래 지문 센서를 넣은 구조는 종전 메이트 9과 비슷합니다. 화웨이 메이트 10 프로의 본체는 금속 재질로 만들어졌고, 실버, 블루, 브론즈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하지만 메이트 10 프로를 주목하는 것은 어떻게 생겼느냐가 아니라 어떤 능력을 보여줄 것이냐는 점인데요. 왜냐하면 화웨이가 이미 인공 지능 코어를 포함한 기린 970을 메이트 10 프로에 처음으로 탑재한다고 지난 IFA에서 밝혔기 때문입니다. 이 프로세서의 지능형 코어를 활용해 이미지 분석이나 시스템 상황을 체크해 좀더 효율적인 기능과 성능을 낼 수 있다는 화웨이의 주장이 정말 옳은지는 제품이 출시되어야 알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