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지난 컴퓨텍스에서 울트라북처럼 얇은 게이밍 노트북을 만들 수 있는 맥스 큐 디자인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여러 PC 제조사들이 맥스 큐 디자인의 노트북을 공개한 바 있고, 에이서도 그 제조사 중 하나였는데요. 당시 선보였던 프레데터 트리톤 700이라는 노트북이 국내에 출시됩니다.
프레데터 트리톤 700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그래픽카드에 최대 1TB의 PCIe M.2 SSD 저장 공간, 최대 32GB의 DDR4 램을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인데요. 게이밍 노트북 답게 화면은 120Hz 엔비디아 지싱크(G-SYNK) 기술과 연결되는 15.6인치 IPS FHD 디스플레이를 썼고, 에이서의 트루하모니(TrueHarmony)로 사운드를 보강했습니다.
특히 고성능 부품을 탑재했음에도 노트북의 두께가 매우 얇아 휴대하기 쉬운 것이 특징인데요. 고성능 부품의 열을 효율적으로 내보내기 위해 개발한 에어로블레이드 3D 팬(AeroBlade 3D Fan)을 탑재해 공기 흐름을 35% 증가시켰다네요.
기계식 키보드를 탑재한 ‘프레데터 트리톤 700’은 기존 노트북과 달리 키보드를 아래쪽에, 터치패드를 위쪽에 넣은 독특한 구조인데요. 기본 16GB 램과 512GB 저장 공간을 갖춘 PT715-51-79DZ는 349만9천 원, 32GB 램과 1TB 저장 공간의 PT715-51-752Y가 399만9천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