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포르쉐 디자인과 스마트폰 부문에서 협업하며 초고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개발해 왔는데요. 또 하나의 고가 스마트폰이 P20 시리즈와 함께 공개됐습니다.
화웨이의 메이트 RS는 화웨이의 기술과 포르쉐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으로 앞서 소개한 P20 프로의 모든 카메라 기술에 더해 좀더 풍부한 제원과 새로운 기술을 담았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지문 센서. 기본적으로 메이트 RS는 종전 메이트 시리즈처럼 뒤에 지문 센서가 있어 앞쪽에 지문 센서가 없는 듯하지만, 화면 밑에 지문 센서를 넣은 스크린 안 지문 센서로 두 개의 지문 센서를 갖고 있습니다. 즉 지문 센서가 있는 화면에 손가락을 대면 잠금 해제나 인증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프로세서는 화웨이 P20 시리즈와 똑같지만, 6GB의 램에 256GB의 기본 저장 공간을 채택했고, 이용자가 원하면 512GB의 저장 공간을 가진 모델을 고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메이트 RS는 우주항공 냉각기술인 마이크로캐슐 PCM을 적용해 발열 성능을 높였고, 1,440×2,880 해상도의 6인치 커브드 OLED 디스플레이까지 탑재했다는군요.
가격은 256GB 기본 모델이 1,695유로, 고용량 모델이 2,095유로이고 4월 12일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