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넷플릭스 구독자가 늘어나면서 넷플릭스 앱을 곧바로 실행할 수 스마트TV가 다수 나오고 있는데요. 이제 넷플릭스에 최적화된 TV도 나오는 시대가 됐네요. 소니가 넷플릭스에 최적화된 브라비아 마스터 TV 두 가지를 선보였습니다.
새로운 공개된 소니 TV는 OLED TV인 AF9과 LCD TV인 ZF9으로 두 TV 모두 4K HDR TV 인데요. 이 두 가지 TV에는 넷플릭스의 이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넷플릭스 조정 모드(Netflix Calibrated Mode)라는 기능이 독점 제공됩니다.
넷플릭스 조정 모드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4K 및 HDR 콘텐츠, 일반 콘텐츠를 대상으로 가장 정확한 색상과 동적 명암비를 조정하는 디스플레이 모드입니다. 이 모드를 켜면 실제로 촬영된 수준의 화질과 프레임 보간 등으로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어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영상을 볼 수 있다는군요.
확실히 넷플릭스 콘텐츠에 대한 좀더 정확한 표현을 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만, 안타깝게도 당분간 우리나라 이용자는 이 모드를 경험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소니 TV가 한국에 출시되지 않고 있으니까요.
참고로 소니 AF9은 55인치과 65인치, ZF9은 65인치와 75인치로 유럽에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입니다. 두 제품은 모두 안드로이드 TV 플랫폼을 스마트 TV 플랫폼으로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