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전면에 카메라를 위한 작은 구멍만 남기는 핀홀 스크린을 채택한 스마트폰이 새로운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삼성이 자사 최초의 핀홀 스크린 스마트폰인 갤럭시 A8s를 중국에서 공식 발표했습니다.
갤럭시 A8s의 전면 화면은 2,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위한 작은 구멍을 제외하고 모든 센서를 보이지 않게 숨겨 화면을 최대화 했는데요. 다만 화면의 상단은 베젤이 거의 없는 반면 하단 부에는 베젤이 조금 두껍게 남아 있어 균형이 맞지 않아 보입니다. 갤럭시 A8s는 19.5대 9 화면비를 가진 2,340×1,080 픽셀의 6.4인치 화면입니다.
이 스마트폰의 모바일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710이고, 램은 6GB 또는 8GB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장 공간은 128GB, 마이크로SD 카드 슬롯과 지문 인식 센서, 3,400mAh 배터리를 담았고, 후면에는 2,400만 화소 표준, 1,000만 화소 망원, 500만 화소 심도로 구성된 3개 카메라를 탑재했다는군요.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8.1입니다.
일단 중국에서 12월 20일에 예약 판매를 시작하지만 다른 지역 판매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날 삼성 중국 법인은 미국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 슈프림과 협업한다고 발표했는데, 정작 슈프림 본사는 삼성과 협업에 대한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삼성 중국 법인이 정체를 알 수 없는 홍콩 브랜드와 협업을 발표한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번 DSLR 사진을 스마트폰 사진으로 합성한 것이 들통나서 망신이더니 요즘 왜 이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