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를 앞두고 차기 갤럭시 S10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 전자가 갤럭시 S10의 언팩 일정과 장소를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MWC가 열리는 바르셀로나가 아니라 다른 장소를 선택했네요. 삼성은 2월 2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S10 언팩 행사에 대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정확하게 티저 영상이 의미하는 바는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위아래 두 제품이 점차 거리를 좁히며 가까워지는 것을 두고 얇은 두께의 제품이 아닐까 하는 추측과 마치 가운데가 접힌 느낌이 드는 만큼 갤럭시 S10 외에도 폴더블폰을 함께 공개하는 것이라는 여러 의견이 분분합니다.
아울러 삼성이 갤럭시 S10으로 보이는 제품 이미지를 원 UI 홍보글에 노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레딧 이용자인 qgtx는 삼성 뉴스룸의 게시물을 가리키며 펀치 홀 디스플레이와 얇은 베젤이 선명해 갤럭시 S10이 누출된 것 같다고 전한 이후 해당 이미지가 교체됐다고 밝혔는데요. 실수나 고의 여부는 밝힐 수 없지만, 제품 디자인은 이전에 나왔던 여러 소문과 크게 다르진 않을 것으로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