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관심이 20일 있을 갤럭시 S10 언팩에 쏠려 있는 사이에 삼성이 갤럭시 탭 S5e를 내놓은 듯합니다.
10.5인치 태블릿으로 16대 10 비율의 2560×1600 픽셀을 가진 AMOLED를 얹은 갤럭시 탭 S5e는 전면 홈 버튼을 없앴고 모두 동일한 두께의 베젤과 디스플레이 모서리를 둥글게 만들었습니다.
갤럭시 탭 S5e는 2.0GHz로 작동하는 고성능 코어 2개와 1.7GHz로 작동하는 저전력 6코어로 이뤄진 옥타코어 엑시노스를 탑재했습니다. 4GB 램에 64GB 저장 공간과 6GB, 128GB 저장 공간으로 된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갤럭시 탭 S5e는 아주 새로운 기능은 눈에 띄지 않지만, 삼성 태블릿으로는 처음으로 빅스비 2.0을 실행할 수 있고, 3.5mm 오디오 단자도 제거했습니다.
후면 1,300만,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얹었고, USB-C 단자와 무선 랜, GPS에 7,040mAh 배터리를 담고 있는데요. 금속 재질을 썼음에도 두께 5.5mm, 무게 400g으로 얇고 가볍게 만들었습니다.
가격은 무선 랜 모델 419유로, LTE 모델은 479유로이고, 오는 4월 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