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맥스는 고해상도에 높은 시야각을 가진 가상 현실 헤드셋을 개발해 온 스타트업인데요. 하지만 이들은 8K 픽셀을 채운 가상 현실 헤드셋을 내놓았지만, 컨트롤러의 편의성은 좋지 안았습니다. 그런데 파이맥스가 전용 컨트롤러 두 가지를 선보인다는군요.
파이맥스가 공개한 소드 시리즈는 소드(Sword)와 소드 센스(Sword Sense)인데요. 사실 두 제품의 모양은 손바닥에 끼우는 형태로 거의 똑같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소드는 트랙패드를, 소드 센스는 아날로그 스틱과 손가락을 추적하는 센서가 있는 점입니다. 막대형이 아니라 손바닥에 끼우는 형태라 손바닥을 완전 펴더라도 컨트롤러가 떨어질 일은 없습니다.
파이맥스 소드 시리즈는 900mAh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는데요. 건전지 대신 장시간 작동하는 재충전 배터리를 써 갑작스러운 배터리 방전 때문에 컨트롤러가 작동하지 않아 하던 일을 멈추는 것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군요.
소드 시리즈는 스팀VR 1.0 또는 2.0 베이스 스테이션과 함께 작동합니다. 출시는 2019년 하반기로 예상되는데요. 소드와 소드 센스를 어떤 형식으로 구성할 것인지 이용자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파이맥스 컨트롤러는 2개의 베이스 스테이션을 포함해 300달러에 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