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지난 해 구글 제품 발표 행사인 메이드 바이 구글 이벤트에서 홈 허브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구글 홈 허브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결합해 디스플레이에서 다양한 가정용 장치를 제어하는 장치였는데, 앞으로 네스트 허브로 불러야 합니다. 구글이 8일 새벽(한국 시각)에 개최한 구글 개발자 행사에서 이렇게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네스트 허브로 이름을 바꿨지만, 이름만 변경됐을 뿐 추가된 새로운 기능은 없습니다. 구글은 네스트 허브의 가격을 129달러로 내리는 한편, 이 제품을 12개 국가에 출시한다고 밝혔는데요.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태리, 일본, 네덜란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스페인, 스웨덴에 출시합니다. 아쉽게도 한국은 제외된 상황입니다.
더불어 출시 국가 확대와 함께 지원 언어를 종전 6개 언어에서 15개 언어로 확대했습니다. 영어를 비롯해 네덜란드어, 덴마크어, 프랑스어, 독일어, 인도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및 스페인어, 스웨덴어 및 노르웨이어가 네스트 허브에서 지원된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