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지난 CES 2019에서 긴 원통형 유리를 세운 글래스 사운드 스피커 LSPX-S2를 공개했는데요. 이 제품을 국내에 출시합니다.
소니 글래스 사운드 스피커 LSPX-S2는 트위터 역할을 하는 투명 유리관과 35mm 우퍼 및 패시브 라디에이터(Passive Radiator)로 된 알루미늄 본체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유리관 안쪽에 LED 조명을 넣어 전원을 켜면 마치 양초 같은 조명 효과를 느낄 수 있다는군요. LED 밝기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32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3개의 구동축으로 트위터 역할을 하는 유리관에 진동을 전달해 고주파수의 재생력을 살렸고, 하단부의 35mm 다이어프램 드라이버와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통한 중저음도 보강했습니다. 무지향성 스피커로 360도 전방위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스피커 2대를 연결하면 스테레오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상을 수상한 LSPX-S2는 NFC, 블루투스, 와이파이로 연결할 수 있는데요. 내장 배터리로 최대 8시간 재생한다는군요. 7월 4일 출시되며 가격은 57만9천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