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4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원격으로 즐길 수 있는 PS4 리모트 플레이를 오래 전에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기능을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은 소니 엑스페리아 스마트폰 뿐이었는데요. 소니가 PS4 리모트 플레이를 위한 스마트폰 제한을 해제했다는군요.
소니 블로그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에서 일부 PS4 게임의 스트리밍을 워하는 이용자들 가운데 안드로이드 5.0 이후 운영체제를 실행하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소유자들은 리모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니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PS4 리모트 플레이 앱을 다운로드해 즐기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니의 발표와 다르게 아직 다른 스마트폰에 PS4 리모트 플레이 앱을 설치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소니가 기종 제한을 푼 새로운 앱을 업데이트할 때까지 좀더 시간이 필요할 듯합니다.
더불어 소니는 안드로이드 10 장치에서 듀얼 쇼크 4 컨트롤러를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플레이와 관련된 여러 제약을 계속 해제하는 것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클라우드로 즐기는 플레이스테이션 나우 같은 스트리밍 게이밍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안타깝게도 플레이스테이션 나우는 아직 한국에서 즐길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