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MWC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브랜드를 정리하면서 엑스페리아 1을 공개했는데요. 엑스페리아 1은 21대 9 화면비의 OLED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 3개의 후면 카메라,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습니다.
소니는 이러한 제원을 기반으로 엑스페리아 1을 사진가와 비디오 제작자 및 게이머에게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는데요. 화면비를 생각해 비디오 녹화 기능을 강화하기는 했지만, 아주 특색있는 스마트폰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소니가 사진가와 비디오 제작자에게 좀더 특화된 기능을 넣은 엑스페리아 1 프로페셔널 에디션을 출시한다는군요. 디스플레이에 더 맞춰 성능을 보완한 제품입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1 프로페셔널 에디션은 디스플레이를 소니 마스터 레퍼런스 모니터를 기반의 D65 색 온도로 설정했고, 소니 카메라와 페어링해 휴대 전화에서 정확한 색감을 확인하고 태그를 걸 수 있습니다. 또한 USB-C 단자에 유선 랜 어댑터를 꽂아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고, 듀얼 심카드를 지원합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1 프로페셔널 에디션은 14만3천 엔(약 159만8천 원)에 일본에서 출시하는데요. 앞서 10만5천600엔(약 114만 원)에 출시했던 일반 엑스페리아 1보다 훨씬 비싼 데 그만한 가치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