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고성능 PC에서 게임을 즐기기 위해 다양한 주변 장치를 연결하다보면 외부에 연결할 수 있는 단자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저장 공간이 부족할 때가 많은 데요. 이러한 이들을 위한 외장형 저장 장치를 겸한 도킹 스테이션을 시게이트가 출시하는군요.
시게이트 파이어쿠다 게이밍 독(FireCuda Gaming Dock)은 겉보기에는 평범한 외장형 저장 장치처럼 보이는데요. 하지만 이 장치는 저장 장치의 기능과 더불어 외부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여러 단자를 함께 갖추고 있습니다.
파이어쿠다 게이밍 독은 기본적으로 4TB 하드디스크를 내장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기에 초고속 SSD를 꽂을 수 있는 PCIe GEN3 NVMe M.2 확장 슬롯이 있어 대용량 SSD를 꽂아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저장 장치의 역할 외에도 선더볼트 3 액세서리 포트, 디스플레이 포트(Display Port) 1.4, RJ45 이더넷 네트워크, 3.5mm 오디오 입력/마이크, 3.5mm 오디오 출력, USB 3.1 Gen2 4개, USB 3.1 Gen2 충전 단자가 있어 어지간한 도킹 스테이션의 단자는 모두 내장했는데요. PC 본체와 썬더볼트 3로 연결해야 하는 터라 호환성이 제한될 수 있으나 다양한 주변 장치를 연결해도 성능을 낼 수 있을 듯합니다.
파이어쿠다 게이밍 독은 사용이 편리한 씨게이트의 툴킷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를 이용해 다양한 색상 및 조명 패턴을 이용해 게이밍 스테이션을 꾸밀 수 있다는군요. 3년의 보증 기간을 갖고 있는 파이어쿠다 게이밍 독은 12월 중순 출시되고 가격은 49만9천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