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LG전자는 상반기에 새로운 G 시리즈와 V 시리즈를 출시할 것입니다. 또한 지난 2년 동안 신제품을 공개했던 MWC에서 제품을 공개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단지 G9이 어떤 모습으로 나올 지, 어떤 제원을 갖출지 불분명한 가운데, 온리스크와 캐시카로가 LG G9으로 추정되는 제품의 렌더링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이 공개한 G9 렌더링은 G8X와 V50S와 마찬가지로 전면은 물방울 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한편 후면은 4개의 카메라를 가로로 나란히 배치한 구조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물론 추정 렌더링이므로 바뀔 가능성도 있지만, 기본적인 구성은 바뀌지 않을 듯합니다. 화면 크기는 6.7~6.9인치 사이로 추정됩니다.
화면 베젤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상태가 될 것으로 보이고, 이어폰 단자도 그대로 유지합니다. 후면에 지문 센서가 없는 렌더링에서 보듯 G8X와 V50S와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 안에 지문 센서를 넣을 것 같네요.
물론 추정 렌더링만으로 G9에 대한 짐작을 하기 어렵고, 다른 제원을 유추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다만 5G를 지원하는 V 시리즈와 LTE를 지원하는 G 시리즈라는 이분법 브랜딩으로 볼 때 G9와 V60은 같은 디자인으로 나오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듀얼 스크린도 준비 중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V50과 G8X(V50s)용 듀얼 스크린을 펼쳤을 때 본체보다 듀얼 스크린이 좀더 위로 올라오는 단차를 없앤 새로운 듀얼 스크린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터라 이전 시리즈의 듀얼 스크린보다 좀더 완성도 높은 제품을 보게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