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인 프로젝트 x클라우드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프로젝트 x클라우드 사전 체험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베타 서비스는 미국과 영국, 그리고 한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세 국가 가운데 한국이 게임 평균 시간과 재방문 수가 다른 국가보다 낫다로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SK텔레콤과 지난 해 제휴를 맺고 진행한 프로젝트 x클라우드 미리보기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이 미국과 영국 대비 1.75배 더 긴 시간 동안 게임을 즐겼고, 게임을 즐긴 이들 가운데 재접속률도 3배더 많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더 많은 한국 사용자를 프로젝트 x클라우드 사전 체험에 초대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엑스박스 원 타이틀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국 사전 체험용 게임은 모두 85개인데, 이중 40여 게임은 한국의 프로젝트 x클라우드에서 처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PUBG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프로젝트 x클라우드 라인업에 추가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의 5G 망을 이용해 고품질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중요한 방법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클라우드 기반 프로젝트 x클라우드를 비롯해 가정용 XBOX 원 콘솔을 기반으로 하는 스트리밍도 모든 국가에서 시작한 터라 앞으로 XBOX 중심의 스트리밍 게이밍 확산에 더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