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채널 5는 드림캐스트로 출시된 리듬 게임으로 1999년에 첫 타이틀이 공개됐습니다. 벌써 20년이 넘은 스페이스 채널 5를 기억하고 있는 오랜 팬들은 이미 2016년에 이 게임이 가상 현실로 잠깐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겠지만, 정식 출시를 예고한 것은 지난 해였습니다.
하지만 출시일은 정확히 발히지 않았는데요. 게임 개발사인 그라운딩 INC와 세가는 스페이스 채널 5 : 킨다 펑키 뉴스 플래시를 2월 25일에 출시한다고 발표하고 공식 티저도 공개했습니다. 스페이스 채널 5 VR은 플레이스테이션 VR 버전으로 먼저 출시하고, 스팀VR과 바이브, 오큘러스 버전으로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스페이스 채널 5는 울랄라라는 스페이스 채널 5의 리포터가 PD의 지시에 따라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 모로성인을 물리치는 내용이었습니다. 20년 전에는 컨트롤러를 이용해 즐겨야 했지만, 가상 현실 게임으로 형식이 바뀐 터라 온몸을 움직이는 게임으로 바뀌었고 이전보다 더 격렬하게 춤을 춰야 될 듯합니다.
기본적으로 주인공 울랄라 중심의 스토리 모드로 진행되지만, VR 초보자를 위한 아케이드 모드와 피트니스를 위한 운동/지구력 모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른 각도의 카메라로 볼 수 있는 모드와 플레이어아 울랄라의 의상을 교환할 수 있는 탈의실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