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화웨이는 세계 스마트폰 출햐량 1위와 2위 제조사지만, 그 격차는 점점 좁혀져 왔습니다. 그런데 화웨이가 지난 4월, 삼성보다 더 많은 스마트폰을 출하한 것으로 시장조사기관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확인한 모양입니다.
해당 사실은 IT 매체인 기즈모차이나가 카운토포인트 리서치에 부사장인 닐 샤흐(Neil Shah)와 e메일을 통해 확인한 것인데요. 기즈모차이나에 따르면 지난 4월 글로벌 스마트폰 출고량 부분에서 삼성이 17%를 차지한 반면, 화웨이는 19%를 차지해 일시적이나마 출하량 역전이 일어난 것으로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측은 확인했습니다.
다만 해당 조사 결과는 정식으로 공개된 것은 아닙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최근 2019년 스마트폰 시장을 정리한 보도자료를 통해 -1% 감소했다고 보고했지만, 아직 분기별 보고서에 대한 보도자료는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4월은 2분기 출하량 조사 기간 중 일부이므로 전체 결과는 이 달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조사 결과가 맞다면 삼성과 화웨이의 격차는 거의 없는 상황일 것으로 예상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