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타이거레이크 아키텍처 기반 노트북용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발표했습니다.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주요 특징은 지난 8월 인텔 아키텍처 데이터에서 밝힌 10nm 슈퍼 핀 기술을 적용해 더 높은 클럭과 수율을 향상하는 한편, 새로운 그래픽 프로세서인 아이리스 Xe를 적용하고 AI 처리 능력을 높였습니다.
특히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마치 막대 자와 같은 매우 작은 메인보드를 설계할 수 있으면서 성능과 요구 기능을 모두 담아 냈습니다.
인텔에 따르면 11세대 코어 i7 1185G7이 AMD 라이젠 7 4800U와 비교해 기본 처리 성능 28%(시스마크 기준), 그래픽 성능 67%(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AI 성능 4배 더 높다고 밝혔습니다.
AMD 시스템에서 2분 42초 걸리는 특히 영상 편집 작업이 11세대 인텔 코어 시스템에서 1분 22초에 마무리된다면서 성능적 우위를 공개했습니다.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인텔 가우시안 및 뉴럴 가속 2.0으로 머신 러닝 기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처리 구조를 담았고 와이파이6, 썬더볼트 4, 8K 디스플레이 또는 최대 4개의 4K 디스플레이 연결, 돌비 비전 지원 등을 담았습니다.
첫 노트북용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9가지가 발표됐고 모두 하이퍼스레딩이 포함됐습니다.
12~28W 전력 제품군은 코어 i7-1185G7, i7-1167G7, 코어 i5-1135G7, 코어 i3-1125G4(이상 4코어 8스레드), 코어 i3-1115G2(2코어 4스레드) 입니다.
7~15W 저전력 제품군은 i7-1160G7, 5-1130G7, i3-1120G4(이상 4코어 8스레드), i3-1110G4(2코어 4스레드)입니다.
모든 코어 i7과 i5만 Xe 그래픽이 포함됐고, Xe 실행 유닛은 코어 i7 96개, 코어 i5 80개입니다. 코어 i3는 인텔 UHD 그래픽을 탑재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텔은 노트북의 처리 성능과 배터리 시간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시간 작동하는 프로젝트 아테나에 맞는 새로운 인텔 에보(Evo) 플랫폼 브랜드를 공개했습니다.
인텔 에보 플랫폼은 프로젝트 아테나에서 설계된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에 부여하는 브랜드로 배터리 환경에서의 반응성, 1초 이내의 절전 모드 해제, 풀HD 환경에서 9시간의 실제 배터리 수명과 30분 이내 4시간 작동하는 고속 충전이 가능한 제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텔은 레노버, LG, 에이수스, 델, HP, 레이저, 삼성 등 150개 이상의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면서 11세대 제품군부터 쓰게 될 새로운 코어 프로세서 브랜드도 함께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