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미국 상무부 제재로 지난 9월 15일 이후 파운더리에서 신규 모바일 프로세서를 생산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제재 실행 전 화웨이는 신형 프로세서인 5nm 기린 9000 5G 프로세서를 최대한 확보하려고 했으나 수량이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화웨이는 고성능 스마트폰 공급이 어려워진 상황인데요.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에 칩을 공급하도록 TSMC에 라이센스를 부여했지만, 28nm로 생산된 칩에 대한 면허여서 프로세서 부족은 여전한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퀄컴이 미 상무부로부터 화웨이에 칩을 판매 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받았는데요.
화웨이에 공급되는 퀄컴 칩이 4G까지 지원하도록 기능을 제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5G 시장에 모바일 제품을 공급하려는 화웨이의 계획에 도움이 되긴 어려워 보이는데요.
화웨이가 기존에 확보한 기린 9000 프로세서가 2021년 초 소진될 수 있는 상황에서 퀄컴의 4G 프로세서를 활용할지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