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14억 달러(원화 약 1조5천409억 원)에 프로세서 설계 업체인 누비아를 인수했습니다.
누비아는 애플의 고성능 CPU 코어부터 구글, 애플, ARM, 브로드컴, AMD에서 광범위한 업계 경험을 쌓은 설계자들이 2019년 2월에 설립한 회사입니다.
특히 설립자 중 한 명인 제라드 윌리엄스 III는 애플에 10년 동안 재직하면서 A13 라이트닝 코어를 설계한 수석 아키텍트였고, A14 및 M1의 파이프라인도 구축했습니다.
누비아는 여러 프로세서 설계팀에서 다양한 인재로 구성되었으며 피닉스라는 새로운 CPU 코어를 갖춘 서버 SoC를 개발해 왔습니다.
퀄컴의 누비아 인수로 퀄컴은 현재 모바일 프로세서를 벗어나 차세대 서버 및 디지털 콕핏, ADAS, XR, 컴퓨팅 등 다양한 프로세서 설계까지 가속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