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노트북은 덮개를 열면 하나의 화면이 있고 일부 키보드 위나 아래에 보조 디스플레이를 갖춘 제품도 출시되고 있는데요.
노트북 한 대에 7개의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시제품이 등장했습니다.
익스팬스케이프(Expanscape)가 개발한 오로라7(Aurora 7)은 무려 7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노트북에 탑재했습니다.
오로라 7은 여느 노트북처럼 덮개를 위로 올리면 화면이 나타나고 손바닥이 닿는 부위에 보조 디스플레이를 하나 둬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덮개 뒤쪽에 위로 세울 수 있는 화면과 메인 화면 양옆에 수직 디스플레이 및 그 위로 두 개의 화면을 펼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처럼 7개의 화면을 탑재하다보니 무게가 무려 11.8kg(26파운드)에 달합니다.
현재 모델은 인텔 코어 i9-9900K와 엔비디아 GTX 1060, 64GB 램을 싣고 있지만, 후속 모델은 인텔 i9 10900K나 라이젠 9 3950X, 엔비디아 RTX 2070을 탑재한다는군요.
오로라7은 일반적인 구매는 해당 업체에 e메일로 문의해야만 하는데, 이렇게 많은 디스플레이가 필요한 직업군이 어딜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