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 제품군을 위한 가상 머신 소프트웨어인 패러렐즈가 패러렐즈 데스크톱 16.5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6.5는 종전 인텔 기반 맥은 물론 애플 M1 맥을 동시에 지원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특히 애플 M1 실리콘이 탑재된 맥 미니, 맥북 프로 등 제품군에서 우분투는 물론 ARM용 윈도 10 인사이더 프리뷰를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ARM용 윈도 10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반 개인에게 정식 라이센스를 판매하지 않아 당분간 테스트용 버전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는데요
패러렐즈는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한 테크니컬 프리뷰에 10만 명의 테스터가 참여해 ARM용 윈도 10 인사이더 프리뷰와 오피스, 응용 프로그램을 테스트했다고 밝혔습니다.
패러렐즈는 애플 M1 칩이 탑재된 맥북 에어에서 인텔 기반 맥북 에어보다 250% 전력을 덜 소모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M1 시스템에서 다이렉트X 11은 라데온 프로 555X GPU 탑재 맥북 프로 대비 최대 60%, 가상 머신은 최대 30% 성능 향상을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6을 소유한 이들은 16.5로 무상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신규 이용자는 새로운 라이센스를 구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