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퀄컴 5G 서밋 2021에서 스냅드래곤 778G 5G 프로세서 플랫폼을 발표했습니다.
스냅드래곤 778G는 지난 해 출시한 스냅드래곤 768G의 후속 제품으로 CPU와 GPU 성능 모두 향상됐습니다.
스냅드래곤 778G는 768G 대비 CPU와 GPU 모두 40%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퀄컴은 밝혔습니다.
스냅드래곤 778G는 고성능 코어와 저전력 효율 코어가 각각 4개씩 들어 있는 크라이오 670 CPU와 그래픽 렌더링 성능을 높인 아드레노 642L을 탑재했습니다.
특히 아드레노 642L은 시각적 품질에 영향을 덜 미치는 가변 레이트 쉐이딩(VRS)과 터치 응답 시간을 높이는 등 퀄컴 엘리트 게이밍의 주요 기능도 담고 있습니다.
더불어 트리플 ISP로 3개의 카메라를 동시에 촬영하거나 4K HDR10 + 비디오 캡처를 할 수 있고, 퀄컴 헥사곤 770과 6세대 AI 엔진은 12TOPs를 처리합니다.
프로세서에 내장된 스냅드래곤 X53 5G 모뎀-RF 시스템은 밀리미터파와 6GHz 이하 5G를 모두 지원한다는군요.
퀄컴은 스냅드래곤 778G 기반 제품이 2분기 출시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