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에서 앱 형태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1월 27일부터 시범 발급을 시작한다고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밝혔습니다.
이통사 패스 등 기존 모바일 운전면허확인과 달리 스마트폰 앱 안에 있는 운전면허증 자체가 법적 효력을 갖는 것으로 어디에서나 신분증으로 쓸 수 있습니다.
이번 시범 발급은 서울 및 대전 등 일부 면허 시험장 및 경찰서에서 본인 확인 후에 발급되기 때문에 다소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다만 IC칩이 내장된 새로운 면허증을 이용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어 스마트폰 분실 및 교체에 따른 재등록 시 각 기관을 재방문할 필요가 없습니다.
IC 운전면허증 발급 비용은 8천원으로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 또는 시범 기관으로 지정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신청 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경우 모바일 신분증 홈페이지에 분실 신고를 하면 곧바로 해당 신분증은 잠김 상태로 변경돼 쓸 수 없습니다.
모바일 신분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신분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