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던 온워드 모빌리티(Onward Mobility)가 사업을 종료했습니다.
이에 따라 라이센스를 통해 출시 계획을 밝혔던 키패드 탑재 블랙베리 스마트폰 개발도 취소됐습니다.
사실 블랙베리 본사는 6억 달러에 모바일 관련 특허를 델라웨어 특허 자산 인수를 위한 목적 법인인 캐터펄트 IP Inc. 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다른 스마트폰에 라이센스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블랙베리의 방침에 따라 결국 온워드도 더 이상 제품을 개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블랙베리는 브랜드 라이센스를 활용해 스마트폰 시장에 이름을 남겼지만, 앞으로 스마트폰으로 만날 기회는 사라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