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90억 달러에 인수했지만, 이 인수가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폴리티코는 FTC가 빠르면 다음달 이 인수를 진행한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반독점 금지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인수를 조사한 FTC 직원들은 반독점 소송이 불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했지만, 4명의 FTC 위원은 아직 이 문제를 결정하는 투표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FTC 조사에 대해 논의하거나 잠재적 양보를 받아내기 위해 두 기업 변호사를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가 발표된 후 소니는 지속적으로 콜오브듀티 같은 프랜차이즈가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서비스하기 어려울 거라는 불공정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콜오브듀티 같은 게임 보장 기간을 처음 3년에서 최근 10년까지 연장하고 소니에 영향을 미칠 의도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FTC가 실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것인지 분명치 않지만, 실제 소송이 진행된다면 이번 인수는 매우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