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에 독점 탑재해 온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 프로세서가 곧 다른 제조사에도 풀릴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웨이보에서 활동하는 디지털 챗 스테이션은 해당 프로세서에 대한 삼성 독점이 종료되고 더 높은 클럭의 스냅드래곤 8 2세대가 일부 중국 내수 단말기에 채택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3에 독점 채용했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는 최대 3.36GHz 클럭의 프로세서로 일반 3.2GHz 클럭 프로세서보다 조금 더 성능이 좋습니다.
더불어 이미지 및 비디오 처리를 개선하도록 시맨틱 세분화라는 실시간 처리 기술을 구현하는 인지 ISP를 탑재했습니다.
퀄컴은 클럭을 더 높인 스냅드래곤 8+ 칩을 하반기에 출시했는데,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가 바로 스냅드래곤 8+ 2세대로 알려졌습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중국내 출시되는 샤오미, 원플러스, 에이수스의 플래그십 및 게이밍 폰에 스냅드래곤 8+ 2세대가 탑재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