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초기에 발견된 문제를 개선한 군용 홀로렌즈를 미육군에 7월 말까지 제공하고 미육군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운 군용 홀로렌즈는 통합시각증강시스템(IVAS) 1.2로 기존 모델을 착용한 군인에게 나타난 의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착용감을 개선했습니다.
기존 모델을 테스트한 여러 군인들은 두통, 메스꺼움 같은 의학적 불편을 겪는 한편, 디스플레이가 너무 밝고 굳이 쓸 가치를 느끼지 못했다는 불평을 쏟아냈습니다.
문제를 개선한 통합시각증강시스템 1.2은 눈의 피로를 줄이는 한편, 통풍을 잘 하고 주변 시야를 더 잘 볼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했습니다.
더불어 장시간 착용하더라도 큰 불편이 없도록 배터리를 헬멧 뒤로 옮겨 앞쪽을 더 얇게 만들고 균형을 잡았습니다.
새 통합시각증강시스템 1.2가 8월에 진행되는 테스트에 성공하면 2024년 7~9월 두 번째 현장 연구 계약을 체결한 뒤 2025년 4월부터 작전 전투 시험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8월 중 진행되는 시험에 실패하면 미 육군은 프로그램을 취소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