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점점 커지는 휴대 게임기 시장을 겨냥한 전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G 시리즈를 확대 공개했습니다.
퀄컴이 공개한 스냅드래곤 G 시리즈는 폼팩터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스냅드래곤 G1 1세대, G2 1세대, G3X 2세대 등 모두 3가지로 출시됩니다.
스냅드래곤 G3X 1세대에 이어 플래그십용으로 출시한 G3X 2세대는 이전 세대 대비 30% 더 빠른 크라이오 프로세서와 2배 더 빠른 아드레노 A32 GPU를 갖췄습니다.
더불어 하드웨어 가속 레이트레이싱과 초고해상도 렌더링, 유선 XR 글래스 연결을 지원하기 때문에 단순한 휴대 게임기 이상의 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와이파이 7 및 블루투스 5.3을 지원하는 패스트커넥트 7800 네트워크 칩도 내장했습니다.
스냅드래곤 G2 1세대는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으로 아드레노 A21 GPU를 탑재하면서 와이파이 6/6E, 블루투스 5 등 이전 G3x 1세대급 성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본 버전으로 새로 등장한 스냅드래곤 G1 1세대는 아드레노 A11 GPU와 와이파이5, 블루투스 5 등 이전 모델보다 제원을 낮추는 대신 팬을 없앤 스트리밍 전용으로 설계했습니다.
퀄컴은 해당 칩을 탑재한 제품이 언제 출시될지 약속할 수는 없지만, 아야네오와 썬더컴 등 제조사 등 휴대 게임기 제조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