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드론 전용으로 설계한 E마운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ILX-LR1을 개발 중입니다.
소니 ILX-LR1은 6,100만 화소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지만, 드론 같은 장치에 연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든 것이어서 배터리는 물론 뷰파인더와 LCD도 없앴습니다.
이는 작은 드론에 실을 수 있도록 바디 무게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바디 자체의 손떨림 보정 기능까지 없애고 226.7g이라는 가벼운 바디로 만들었습니다.
이 카메라는 스카이피쉬(Skyfish) 및 이벤트 38(Event 38) 같은 회사의 프로페셔널 비행 시스템으로 테스트 했지만, 정작 소니 드론인 에어피크 S1과 호환되지 않습니다.
배터리를 내장하지 못하므로 드론에서 전원을 공급해야 하는 이 카메라는 2천950달러에 올해 말 출시되지만, 일반 소매 판매를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