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큘러스 CTO인 존 카맥이 혼합 현실 앱을 통한 혼합 현실 헤드셋 판매를 증가시킬 것인지 의구심을 드러냈습니다.
존 카맥은 퀘스트3를 지칭하진 않았지만, “고품질 패스스루는 훌륭하지만 렌더링을 실제 환경과 통합하는 데 중점을 둔 애플리케이션은 킬러 앱으로 보기 어렵다”고 X/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특히 그는 “VR의 힘은 현실 환경에 가상의 화면을 띄우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훨씬 더 나은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라면서 혼합 현실을 비판하기보다 VR 헤드셋의 강점이 남아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퀘스트3를 더 많이 판매해야 하는 메타는 혼합 현실이라는 새로운 관점의 헤드셋을 더 많이 팔길 원하면서 이 분야에 더 초점을 맞추려 애쓰는 중입니다.
존 카맥은 오큘러스가 과거 페이스북에 인수된 이후 지난 해까지 메타에서 근무하다 ‘VR에서 10년’이라는 글로 업계의 일을 마무리한 뒤 현재 AI 스타트업 CEO로 활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