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초 기준으로 삼성 안드로이드 장치가 구글 플레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에픽과 구글 소송에서 확인됐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제임스 콜로투로스 구글 파트너십 부사장은 에픽 변호사의 심문에 대해 이같은 증언과 함께 제조 업체와 스토어 수익을 공유해 구글 플레이 사전 설치를 고안했다고 답했습니다.
이후 구글은 2020년 삼성에 4년 동안 80억 달러를 지불하고 검색, 어시스턴트, Play 스토어 등 세 가지를 기본 서비스로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구글은 플레이 스토어 및 광고 수익 배분을 위한 RSA 3.0 정책으로 제조 업체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더버지가 전했습니다.
특히 RSA 3.0 프리미어 등급 장치들은 구글 앱 사전 설치 및 경쟁 앱을 제외하는 대신 더 많은 수익을 배분받고, 이 등급을 포기하면 다른 앱스토어를 선탑재 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애플과 잠재적 아이폰 전환자에 대응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