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현재 원형 디스플레이의 갤럭시 워치를 정사각형 디자인으로 변경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고민 중이라고 샘모바일이 전했습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내부적으로 진지하게 검토 중이지만, 아직 최종 결정을 하지 않은 상태여서 실제 제품 출시까지 거리가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워치였던 기어부터 기어2, 기어 S, 기어 라이브까지 사각형 디자인을 채택했으나 기어 S2부터 처음으로 회전 베젤을 갖춘 원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이후 계속 원형 디스플레이의 스마트워치를 고수해 온 삼성이 다시 사각형 디스플레이로 전환하려는 이유는 불분명합니다.
특히 웨어OS가 기술적으로 정사각형 디스플레이에서도 쓸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원형 디스플레이 기준 UI여서 실제 출시되려면 운영체제에서 먼저 변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