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스마트폰에서 네트워크 연결 없이 온디바이스 AI를 실행하려면 많은 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설명은 구글이 최근 온디바이스 AI를 위한 대규모 언어 모델인 구글 제미나이 나노를 지난 해 가을 출시한 픽셀 8 프로만 실행할 수 있다는 발표 이후 나온 것입니다.
구글 장치 및 서비스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인 세앙 차우는 사내 팟 캐스트에서 12GB 램을 가진 픽셀 프로는 제미나이 나노를 탑재해 기능 구현을 살펴볼 수 있는 완벽한 기기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픽셀 8은 4GB 부족한 8GB 램이라 이를 활성화할 수 없었던 탓에 스마트 답장처럼 항상 램에 상주해야 하는 AI 기능을 올릴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구글은 6월에 진행할 분기별 안드로이드 릴리즈에서 픽셀 8에 제미나이 프로를 쓸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지만, 개발자만 대상으로 옵션을 켤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