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농담으로 선보였던 가짜 상품이나 서비스가 실제 제품으로 출시되는 또다른 예가 등장했습니다.
일본 PC 케이스 제조 업체 실버스톤은 SST-FLP01이라는 베이지 색상의 고풍스런 PC 케이스를 최근 출시했습니다.
실버스톤은 지난 3월 31일 늦은 밤 X/트위터에 5인치 베이 2개 탑재, SSI-CEB 규격까지 대응, USB-C 내장 등 갖춘 케이스를 출시했다는 이미지를 공유했습니다.
하지만 만우절 농담으로 올린 것이라 실제 제품은 출시하지 않았는데, 이후 들어온 반응 덕분에 엑스포 224 전시회에 실제 출시 제품을 전시하고 출시까지 결정했습니다.
이 케이스는 2025년에 130달러에 판매될 예정인데, 실제 출시되면 PC 위에 모니터를 올려 놓고 쓰던 이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