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게임즈와 애플의 앱스토어 수수료 소송을 맡은 판사가 앱스토어 외부에서 이뤄진 구매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소송을 맡은 이본 곤잘레스 판사는 애플이 더 이상 앱 외부 구매에 대해 수수료를 징수할 수 없고, 외부에서 결제를 안내하려는 개발자의 시도를 제한하지 못하도록 판결했습니다.
이 금지 명령에는 버튼 또는 기타 클릭을 유도하는 글귀를 차단하거나 제한하는 행위 및, 제3자 사이트로 이동하는 것을 알리는 중립적인 메시지의 제한도 금지했습니다.
이 판결을 내린 곤잘레스 판사는 2021년 판결 이전 금지 명령을 고의적으로 따르지 않기로 애플의 불복종을 용인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심각한 오산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에픽게임즈 CEO 팀 스위니는 다음 주 포트나이트를 미국 앱스토어에 다시 출시할 것이라면서 이 판결을 환영한 반면, 애플은 즉각 항소할 것이라면서 강하게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