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 DALL-E 2로 생성함)
아직 2025년이 끝나지 않은 지금 북한 해커들이 벌써 20억 달러 이상의 암호 통화를 탈취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블록체인 추적업체인 엘립틱(Elliptic)에 따르면 올해 북한 해커들이 탈취한 20억 달러의 암호 화폐는 단일 연도 기준 최대 규모이고, 탈취 금액은 지금까지 누적 6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탈취는 지난 2월에 벌어진 역대 최대 규모 암호통화 강탈 사건이었던 바이빗(Bybit) 거래소의 14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이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다만 당시 탈취했던 14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이 들어 있던 콜드월렛 가운데 약 68%가 추적 가능하다는 바이빗의 분석에 따라 실제 현금화한 금액은 일부에 불과할 것으로 업체는 예상했습니다.
더불어 2025년 북한에 공개적으로 귀속된 다른 도난 사건으로는 LND.fi, WOO X, 시디파이(Seedify)의 피해 사례를 포함해 현재까지 30건 이상의 해킹 사건이 연관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