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가 XR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리얼리티 랩스를 개편하면서 메타버스 부문에 속했던 호라이즌 OS를 독립 부서로 분리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전했습니다.
기존 리얼리티 랩스는 메타버스와 웨어러블이라는 두 개의 최상위 그룹으로 구성했으나 이번 개편에 따라 메타버스, 웨어러블 및 호라이즌 OS 그룹으로 재편됩니다.
흥미롭게도 메타버스에서 분리한 호라이즌 OS의 첫 결과물은 지금 공개 테스트 채널로 배포 중인 V83에 반영됐는데, 현재 V83은 호라이즌 월드를 앱 라이브러리에서 빼 하단의 앱 도크로 이동시켰습니다.
메타는 다른 하드웨어 제조사에서 호라이즌 OS를 좀더 쉽게 도입해 안드로이드 XR에 본격적으로 대응하려는 움직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메타 리얼리티 랩스를 이끄는 앤드류 보스워스는 호라이즌 OS 그룹을 별도로 분리함에도 여전히 메타버스를 전사적 최우선 과제라고 말하면서 힘들게 얻은 우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