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와 메타 연구진이 인간의 망막 해상도가 각도당 60 픽셀보다 훨씬 높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입증했습니다.
지금까지 XR 업계는 각도당 60 픽셀을 망막에 근접한 수준의 해상도로 인식하는 한편, 일부는 이 이론에 회의적이었던 터라 이번 연구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18명의 실험자와 함께 진행된 이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거리를 조절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활용해 인간의 시각 해상도 한계를 정밀 측정했습니다.
컬러와 흑백 패턴, 정면 시야, 주변 시야, 근거리 및 원거리 시야 등 다양한 항목을 측정한 결과 중심 시야는 60 PPD보다 훨씬 높은 94PPD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흑백 패턴은 최대 94 PPD, 적록 패턴 89 PPD, 황자색 패턴 53 PPD까지 인식 가능했고, 일부 개인은 120 PPD까지 인지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 XR 업계의 막연한 인식을 뒤집은 것으로 앞으로 XR 업계가 해결해야 할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의미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