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판사가 1월 19일까지 텍사스 주에서 스마트TV 데이터 수집을 임시로 중단하라는 명령을 삼성전자에 보냈다고 삼성 전문 매체 샘모바일이 전했습니다.
이번 데이터 수집 일시 중단 명령은 지난 달 텍사스 주 법무장관 켄 팩스턴이 제기한 소송에 따른 선행 조치입니다.
해당 소송은 스마트TV의 자동 콘텐츠 인식(ACR) 기술을 이용해 텍사스 주민을 사찰했다는 혐의로 삼성전자를 포함한 5개 업체를 고소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에 따라 벤자민 스미스 주 지방판사는 텍사스 주의 기만적거래관행법에 따라 삼성 및 모든 협력 업체에 텍사스 주에서 TV 이용자 관련 ACR 데이터의 수집, 공유 또는 활용을 중단하도록 요구한 것입니다.
ACR은 TV에 내장된 앱이나 전용 스트리밍 박스, 게임 콘솔 등 연결된 장치의 콘텐츠 화면을 캡처해 TV 업체로 전송한 다음 TV 또는 다른 플랫폼의 맞춤형 광고에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함께 고소됐던 다른 4개 업체는 이번 임시금지 명령을 받지 않았고, 삼성에 내린 임시금지 명령은 미국시간으로 1월 9일 열리는 심리에서 더 연장될지 여부가 결정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