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래시 메모리 주요 공급사인 마크로닉스의 우민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닌텐도 스위치 롬(ROM) 칩의 단계적 생산 중단을 밝혔다고 대만 매체 타이베이타임즈가 전했습니다.
실적 발표에서 마크로닉스는 전 분기 대비 42%(3억3천780만 달러) 늘어 최고치를 찍었으나, 3분기 매출 중 스위치용 플래시 엑스트라롬 제품군 비중은 전년 동기 26%에서 5%로 급락했습니다.
MST 파이낸셜의 데이비드 깁슨 수석 분석가는 마크로닉스에서 줄어드는 스위치 롬 매출을 따로 집계해 발표하는 일도 이번 분기로 끝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새 롬 제품을 내놓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위치 실물 게임 카드를 만드는 다른 롬 칩 공급사도 남아 있어 카트리지 공급 중단 가능성은 낮지만, 주요 제조 업체의 철수는 카트리지 단가를 높이거나 연간 실물 게임 생산량을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의 디지털 게임 유통 비중은 각각 85%와 96%를 차지한 가운데, 실물 카트리지를 유통하는 닌텐도 역시 이번 분기 전체 게임 판매에서 디지털 비중이 60%를 넘어섰습니다.
한편, 범용 고성능 낸드 플래시 기반의 ‘닌텐도 스위치 2’ 게임 카드와 키 카드는 이번 중단 여부와 관계 없이 계속 생산되나 높은 메모리 가격 변동성으로 가격 안정성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