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현재 다섯 명의 박사 과정 팀원으로 구성된 인공 지능 스타트업 웨트랩(Whetlab)을 인수했다. 웨트랩이 웹사이트에 발표한 뒤 트위터가 이를 확인했다고 소식을 전한 리코드가 밝혔다.
현재 다양한 회사들이 컴퓨터와 알고리즘을 더욱 똑똑하게 만들기 위한 인공 지능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트위터도 이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해 사진 검색 스타트업 매드비츠(Madbits)를 지난 해 인수한 뒤 페이스북과 구글 또한 인공 지능 기술을 이용하고 개발하고 있다.
We’ve acquired @whetlab to accelerate Twitter’s machine learning efforts. https://t.co/wGXuHUc36a
— Twitter Engineering (@TwitterEng) 2015년 6월 17일
트위터의 이번 인수는 인공 지능 기술을 이용해 이용자들이 어떤 트윗과 정보를 보고 싶어 하는지 좀 더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트위터는 새로운 이용자들을 위한 인스턴트 타임라인(Instant Timeline)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기술을 활용하여 처음 트위터를 시작하는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종전 가입자들의 접속을 증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웨트랩 직원들은 캠브리지에 있는 트위터 사무실에서 일할 예정이고, 웨트랩의 기술을 인수한 트위터는 비공개 베타 서비스를 다음달에 종료할 예정이다.
출처: Re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