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 영화 속 최첨단 기술이 현실로 나오는 일은 드물다. 지난 22일은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주인공 신지가 로봇형 생체 병기에 탑승해 사도와 첫 대결을 펼치는 날이었지만, 현실 속 과학이 만든 로봇은 에반게리온과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영화 <백투더퓨처2>에서 등장하는 하늘을 나는 스케이트보드, ‘호버보드’는 곧 현실이 되어서 나타날지 모른다.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Luxus)가 어메이징 인 모션(AMAZING IN MOTION) 프로젝트의 최신판 영상에 슬라이드(SLIDE)라는 호버보드를 소개했기 때문이다.
위 영상을 보면 호버보드 본체 측면에 질소 냉각으로 인한 증기가 계속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렉서스 호버보드가 액체 질소로 냉각되는 초전도체의 자력으로 공중부양한다는 것. 기존의 업체들이 개발 중인 호버보드는 탑승자의 무게에 따라서 자석을 더많이 붙이는 것과 달리 렉서스는 이런 불편함을 덜어낸 것이다. 호버보드의 맛보기 영상을 공개한 렉서스는 앞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에 #LexusHover 해시태그를 통해서 호버보드의 소식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렉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