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 3, 대용량 배터리에 마그네슘 합금 쓰고도 13만 원?

샤오미가 새해 들어 첫 스마트폰으로 홍미 3(Redmi 3)를 공식 발표했다. 중국 내 판매 가격은 699위안, 원화로 13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이다. 5인치 화면을 채택한 홍미 3는 64비트 옥타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616 AP에 2GB 램, 16GB 저장 공간을 갖췄고, 듀얼 심카드를 쓰거나 슬롯 중 하나는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으로 활용해 저장 공간을 128GB까지 늘릴 수 있다. 본체는 마그네슘 합금을 써 강도를 보강했다. 렌즈 밝기 F2.0의 1천3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가진 카메라는 0.1초 만에 초점을 잡고, HDR과 12가지 필터를 담고 있다. 4100mAh 배터리를 넣어 최대 3일까지 배터리 없이 쓸 수 있지만, 5V/2A 고속 충전 기능은 뺐다. 두께 8.8mm에 무게는 144g에 불과한 홍미 3는 1월 12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데 뒤판의 문양을 없앤 모델은 아이폰과 너무 닮아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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