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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7은 부품, LG G5는 시제품, 애플 아이폰5Se는 완제품 사진 떠돌아

2월 말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이하 MWC)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삼성 갤럭시 S7과 LG G5의 부품과 시제품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 또한 아이폰 5se로 추정되는 완제품 사진까지 모두 지난 주말 인터넷에 유출됐다.

↑갤럭시 S7 전면 화면 패널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미지 : GSM아레나)

인터넷에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 S7의 부품은 화면 패널과 전면 카메라 모듈이다. 전면 패널은 위쪽이 상당히 길어진 모양새를 띄고 있어 본체가 더 길어진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지문 센서는 좀더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 카메라 모듈은 종전 갤럭시 S6와 다른 형태인 데다 이 카메라 모듈을 붙인 기판 위에 SM-930F라는 모델명이 써 있어 갤럭시 S7의 정식 모델명을 짐작케 한다.

↑LG G5로 추정되는 테스트 시료의 뒤쪽에서 듀얼 카메라와 지문 인식 센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이미지 : 안드로이드 헤드라인)

갤럭시 S7이 부품 사진만 공개된 데 비해 LG G5의 시제품으로 보이는 유출 사진은 제품의 특징을 좀더 자세히 알 수 있을 만큼 노출됐다. 흥미로운 점은 앞서 공개된 예상 설계도와 거의 비슷한 구성을 가진 점으로, 뒤쪽에 있던 음량 조절 단자를 옆쪽으로 옮긴 것과 더불어 뒤쪽 전원 버튼 대신 지문 단자만 보인다는 점, 듀얼 후면 카메라를 채택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이다. 물론 이 제품은 정식 제품이 아닌 만큼 변경 가능성도 있으며, 착탈식 배터리 방법에 대해선 확인하기 어렵다.

↑왼쪽이 아이폰5, 오른쪽이 아이폰 5se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미지 : 9to5mac)

4인치 크기의 아이폰 5se 이미지도 지난 주말부터 인터넷에 떠돌기 시작했다. 4인치 아이폰4와 함께 비교한 이 사진에서 아이폰 5se는 둥근 테두리에 터치 ID를 내장하고 아이폰 5만큼 전반적인 크기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음량 조절 버튼의 위치도 아래로 내려 좀더 다루기 편하도록 만들었다. 지난 주말 이미지가 유출되기 시작한 해당 제품들은 대부분 3월 중 출시 예정이나 발표가 가까워질 수록 더 많은 정보들이 흘러나올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이미지 및 각 제품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각각 GSM아레나, 안드로이드 헤드라인, 나인투파이브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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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칫솔(PHILSIK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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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sol@tech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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