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계정 보안 점검하면 구글 드라이브 2GB 저장공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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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글 드라이브 기본 용량을 2GB 더 늘일 수 있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안에 대한 대중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인터넷 안전의 날(Safer Internet Day)”의 일환으로 구글이 직접 진행하는 캠페인인데요. 구글 웹사이트에서 보안 점검을 완료한 사용자에게 2GB 상당의 구글 드라이브 용량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그러니까 구글 드라이브 기본 용량 15GB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기본 용량을 17GB로 늘일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난 해 이미 이벤트에 참여했더라도 이 이벤트에 또 참여하면 기본 용량을 19GB로 늘릴 수 있습니다.

보안 확인은 1분 안에 완료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의심스러운 구글 계정 활동이 감지되었을 때 안내 메일을 받거나, 비밀번호 분실 등의 상황에서 3단계 보안점검을 통해 사용자가 계정을 다시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설정하는 단순한 작업입니다. 즉, 이번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한번 정도는 체크해 볼 만한 사항입니다. 구글 드라이브를 쓰고 있다면 이 기회에 무료 용량 꼭 확보하기 바랍니다. 보안 점검을 끝마치면 구글 드라이브 사이트를 통해 용량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구글은 이번 인터넷 안전의 날을 맞아 G메일에 새로운 보안 기능을 함께 선보였습니다. G메일로 메일을 전송할 때 e메일 작성창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자물쇠 표시를 누르면 e메일 내용이 암호화되기 때문에 타인이 메일을 가로채 내용을 확인하는 것을 차단합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조
• Google – 보안 점검 시간 /via RedmondPie
• Google – Building a safer web, for every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