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같은 수면장애를 경험하는 이들이 점점 늘면서 이를 치료하기 위한 비용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건강보험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 수면 장애로 인한 진료 비용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치료 비용이 늘고 있는 수면 장애는 ‘스트레스’를 주 원인으로 꼽고 있지만, 마음대로 스트레스를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답답하다.
그런데 스트레스성 수면 장애로 겪는 고통을 덜어주는 웨어러블 제품이 인디고고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프라센 슬립 센스(Sleep Sense)는 수면 장애를 겪은 이용자가 수면 안대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가정에서도 어려움 없이 수면의 질을 관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라센에 따르면 슬립 센스의 수면안대는 모니터링과 수면유도 기능을 지니고 있다. 내장된 생체신호 획득 센서가 수면증 중 신체 정보(뇌파, 심호흡, 맥박, 혈중 산소포화도, 뒤척임, 코골이 정도, 피부온도 등)를 수집하여 정확한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이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가 빠르고 깊게 잠이 들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면 싸이클에 맞춰 광학 알림이 제공되어 개운하게 잠에서 꺨 수 있도록 돕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시제품을 테스트 해 본 TechNode 등 일부 외신의 반응도 꽤 긍정적이다.
• Frasen is tackling the problem with a wearable smart head mask that allows people to wake up naturally by “showing an artificial sunrise on your eyes.” – SE Digital
• The sensors, speakers, and lights embedded in the eyepatch help people learn more about the actual quality of sleep and offer variety of ways to improve it – TechNode
• Rest right with Frasen’s sleep monitoring solutions – e27
• Frasen has developed a hardware/software solution to make people happier by leading more healthy, less stressed lives – VentureBeat
정식으로 출시되었을 때 슬립 센스가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일지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인디고고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 프라센 슬립 센스는 $100,000 펀드 모집시 마감된다. 참여 및 자세한 정보는 인디고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