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상 현실에 대해 그동안 수많은 소식과 정보를 접했지만, 비싼 하드웨어와 공간 제약으로 인해 막상 가상 현실을 직접 경험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특히 카드보드 같은 모바일 VR로 가볍게 즐기는 가상 현실과 달리 고성능 PC 기반의 고품질 가상 현실을 즐기기 위해선 큰 결심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엔비디아 코리아가 PC 기반의 고품질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는 VR데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4월 30일과 5월 1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위메프 빌딩 2층 W카페에 마련한 전용 체험관에서 진행되는 엔비디아 VR데이는 HTC 바이브 1관과 오큘러스 리프트 3관 등 모두 4개의 체험 부스를 준비했고, 모든 체험존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기반 GPU를 탑재한 PC를 활용한다. 엔비디아는 적은 체험존과 가상 현실 컨텐츠의 특성상 HTC 바이브 20분, 오큘러스 리프트 15분으로 체험 시간을 제한했고, 이날 참석자도 엔비디아 코리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300명만 선발한다.
엔비디아는 현장 방문객을 위해 VR 강연을 포함한 현장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하며 엔비디아 VR 레디 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파트너 업체의 그래픽 카드와 PC도 전시한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엔비디아 코리아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