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 VR은 스마트폰만 꽂는 다른 카드보드 VR과 다르게 갤럭시 스마트폰을 결착하면 기어 VR 내부의 센서와 함게 오른쪽 옆에 있는 터치 컨트롤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하지만 최근 기어 VR 응용 프로그램 가운데 조이스틱을 요구하는 앱이 늘어나면서 삼성도 기어 VR 전용 컨트롤러를 고민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 매체 우버 기즈모가 입수해 공개한 기어 VR 컨트롤러 이미지는 1개의 아날로그 스틱과 4개의 게임 버튼, 두 개의 트리거 버튼 등 거의 게임 패드와 유사한 형태로 되어 있으나 그 외의의 센서 기능이 포함되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이 컨트롤러는 흥미롭게도 기어 VR 안에 수납할 수 있는 형태여서 기어 VR을 쓰지 않을 때 컨트롤러를 함께 보관할 수 있다. 우버 기즈모는 이번에 유출된 이미지에 대해 삼성에서 공식적인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